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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1분기 매출 199억…전년 대비 45% 증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비보존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분기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의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였다. OTC 사업부 매출액은 3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0% 이상 성장했다.특히 '리버타인액' 등 일반의약품 신규 공급처 확보에 성공했고 지난해 유한양행과 체결한 '라라올라액' 독점 공급계약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전문의약품(ETC) 사업부도 매출액이 10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고이익 핵심 제품 영업에 집중한 결과 제이비카정(고혈압), 아토르바스타틴정(고지혈증),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등 만성질환 치료제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2022년부터 재판매 중인 니자티딘 제제의 알자틴 캡슐(위궤양치료제)도 이번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이외에 수탁생산사업부(CMO)도 매출액 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다.회사 관계자는 "주요 품목들의 매출 호조로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익 흑자전환에 이어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외형성장 및 수익성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비보존제약은 향후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성공적인 국내 상업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보령과의 업무협약(MOU)으로 양사는 어나프라주의 유통·판매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4-05-14 16:24:01제약·바이오

셀트리온, 2024년 1분기 매출 7370억원 달성… 사상 최대 매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154억원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도 기존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대비해서는 228.7% 증가한 괄목할 수치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향후 신규제품 중심의 출시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헬트리온 측은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의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램시마 제품군 외에 기존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도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특히 올해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제3공장도 셀트리온의 성장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했다.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한 3공장은 기계적인 검증을 마치고 올해 4분기에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특히 3공장은 세포에서 유효물질 발현 효율(Titer)이 높은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대한 역량을 내재화해, 전반적인 원가율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이 같은 제품 경쟁력과 생산 역량에, 합병으로 인한 사업구조 최적화가 더해지면서 셀트리온의 매출과 수익성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합병 이전 셀트리온헬스케어(현재 소멸법인)가 보유한 재고자산을 지속 소진하고,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제품을 생산하면서 올해 1분기 기준 50%대 매출원가율이 연말까지 30%대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매출원가율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개선되고, 보다 적극적인 해외 입찰이 가능해지는 만큼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와 성장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 등에서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 실적을 전망한 와중에도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셀트리온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21:49:34제약·바이오

흑자 행진 이어가는 영진약품…자본잠식 수렁 벗어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극적 반전을 이뤘던 영진약품이 1분기도 흑자를 이어가면서 부분 자본 잠식에서 탈출 가능성이 커졌다.8일 영진약품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1분기 실적이 주목되는 점은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와 함께 순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영진약품의 적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영진약품은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수출에 있어서는 항생 원료 및 완제 수출에 집중해왔다.특히 코로나 이전 영진약품의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이 28%가 넘었던 만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던 것.실제로 영진약품은 2019년 매출 220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세파 항생제 및 원료 수출 감소로 매출액 2084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이익 역시 기존 697억원에서 3억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순이익이 적자전환된 것은 물론이다.여기에 지난 2021년에는 이같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세파항생제 완제 및 원료 수출물량 감소했고, 이로 인한 가동률 하락 및 원가율 상승 등도 이어지면서 매출 1960억원, 영업손실은 138억원, 순손실은 115억원을 기록했다.2021년에는 기존 28%에 달하던 수출의 비중이 14.72% 수준으로 급감하기도 했다.이후 2022년 국내 영업 및 수탁사업 성장 등으로 매출은 2183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여전히 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여기에 더해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판결로 인한 충당부채 인식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증가하며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지난해 역시 부진에서는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적자의 늪은 벗어나지 못했다.2023년 영진약품은 국내 영업 및 수탁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액은 2349억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다만 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자본 잠식 폭은 오히려 커진 셈이 됐다.결국 올해 1분기부터는 이같은 흐름에서 벗어나 영업이익은 물론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면서 자본잠식 해소 등에 청신호가 켜진 것.특히 영진약품은 국내 영업 및 수탁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아울러 연이은 적자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생산시설 증설 등을 추진하며 향후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이러한 공격적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영진약품 남양공장실제로 영진약품은 지난 2022년 남양공장 세파항생 주사제동의 생산라인 증축을 결정했다.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215억을 투입해 설비 노후화 개선 및 생산 CAPA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린 것.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증축이 완료되면 항생주사제 생산능력은 기존 800만 바이알에서 2000만 바이알로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증대 및 대량생산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영진약품이 만성 적자를 벗어나 살길을 찾을지 주목된다.
2024-05-08 05:30:00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3202억원 기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02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16.4% 성장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상승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해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723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사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B2C 사업 부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온라인팜은 HMP몰과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음료 및 기능성 화장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유통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각 계열사가 전개하는 사업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도 매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을 비롯해 산모용 의료기기와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벤처기업 '블룸라이프', 이스라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 등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자체 매출을 보유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사이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기간이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가능성을 폭넓게 시장에 제시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9:17:25제약·바이오

동아ST, 그로트로핀 성장 등에 1분기 매출 1401억원 기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2일 동아에스티는 2024년 1분기 실적은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액 1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다만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9.0% 감소한 7억 원을 기록했다.우선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또한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으나 이는 R&D 비용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2023년 1분기 R&D 비용은 203억원이었으나 2024년 1분기에는 26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또한 주요 제품의 실적을 살펴보면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266억 원(2023년 1분기 231억 원)을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5억 원(2023년 1분기 83억 원)을 기록했다.이어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62억 원(2023년 1분기 58억 원)을 기로갰고, 스티렌(위염치료제)은 41억원, 주블리아는 58억원, 오팔몬은 61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해외 사업에서는 캔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198억 원(2023년 1분기 129억 원)을 기록해 성장을 이끌었다.한편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10월에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한 바 있다.아울러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는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 진행중이며,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다.이외에도 면역항암제 DA-4505는 23년 11월 국내 임상 1/2a상 IND 승인 받은 바 있으며, 치매치료제 DA-7503은 24년 4월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받았다.특히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 확대하는 상황이다.
2024-05-02 18:22:51제약·바이오

GC녹십자웰빙, 건강기능식품사업 자회사 '어니스트리' 출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인 '어니스트리'를 2일 공식 출범했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이날 공식 분사했다.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 인계 받고 B2C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판매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신설된 어니스트리는 우선 주력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차후 채널 전용 상품을 개발하여 온라인 유통 플랫폼시장에서 영업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GC녹십자웰빙은 분할 후 영양주사제, 에스테틱 사업을 핵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의약품, 주사제 CMO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영업이익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법인 출범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하여 경영 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장환경 및 제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장기적으로 고수익창출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니스트리를 출범했다"고 전했다.한편, GC녹십자웰빙은 올해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핵심 제품인 라이넥을 주축으로 한 영양주사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에스테틱 사업이 올해 1분기 수익과 영업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영양주사제 및 병의원 내 Dr.PNT 뿐만 아니라 미래 전략적 사업으로서 통증 및 에스테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전문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05-02 18:22:39제약·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3049억…전년 比 19.3% 증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 2일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9.3% 증가한 3,049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한 155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또한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420억원 대비 165억원 증가(+11.6%)했고,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82억원 대비 12억원 증가(+6.5%)했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억원 증가(+12.4%)했고 영업이익 역시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억원 증가(+157.3%)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11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3억원 증가(+39.5%)했고,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한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며, 3년간 3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으로,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4-05-02 18:22:26제약·바이오
초점

신약 출시 앞둔 제일약품…체질 개선 노력 빛 볼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제일약품의 첫 신약 자큐보정(자스타프라잔)의 연내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과연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과거 타사 제품, 즉 상품 매출을 끌어 올려 외형을 키우는 전략에서 신약 개발 등을 통한 수익 다각화로 방향을 전환한 뒤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르기 때문이다.제일약품이 시도하고 있는 R&D 역량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점차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자스타프라잔)'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해당 품목은 제일약품에서 생산하며, 추가적으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도 허가를 받아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신약 허가가 주목되는 것은 제일약품이 R&D를 통한 체질 개선을 시도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이라는 점이다.■매출 꾸준히 성장…지난해 흑자전환도 성공제일약품은 현재 장수 CEO인 성석제 대표이사와 함께 오너 3세인 한상철 사장이 사실상 투톱 체제로 이끌고 있다.과거 성석제 대표이사가 상품 매출 주력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면 새롭게 합류한 한상철 사장은 이같은 매출을 바탕으로 R&D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는 상황.실제로 제일약품은 상품 매출 주도 성장을 통해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성장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다만 기존 제품에 의존하는 이같은 전략은 수익성이 낮다는 것이 난제로 봉착한 상황.지난 2023년을 기준으로 제일약품은 매출 7263억원 중에 상품 매출이 5395억원으로 약 74%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즉 타사 제품을 유통하는 만큼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 자체는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실제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0년 매출 6013억원에서 2021년 7006억원으로 매출 자체는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05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이후 2020년에도 7222억원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영업손실은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오히려 적자폭은 커졌다.다만 지난해 매출 7263억원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이같은 흑자전환은 제일약품 자체적인 매출 원가 감소와 함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술이전 매출 덕분이다.실제로 최근 허가 받은 '자큐보'는 이미 지난해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 2750만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회사 매출에 기여했다.그룹 내 R&D 분야에 주력하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자큐보정 허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듀글로우·자큐보 등 개량신약·신약 R&D 성과 이어져신약 허가 전 매출을 발생 시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의 국내 허가에도 성공하면서 R&D 성과를 가시화 하고 있다.결국 이는 한상철 사장이 주도한 R&D 중심의 체질 개선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오너3세인 한상철 사장은 지난 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했고, 지난 2015년 제일약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 과정에서 'R&D 강화', '글로벌 기업'을 천명하면서 투자액을 늘리는 등 기존 상품 매출과는 다른 변화를 추진했다.이에 2020년에는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라는 별도 R&D 법인을 세웠고, 최근 이같은 성과가 이어진 것.여기에 제일약품은 이미 지난해 SGLT-2i와 TZD 복합제인 '듀글로우정'을 통해 개량신약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듀글로우는 제일약품이 오랜 기간 마케팅을 진행했던 피오글리타존 성분에 다파글리플로진을 더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또한 이번에 신약으로 성과를 낸 온코닉테라퓨틱스 역시 제일약품의 R&D를 전담하면서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난소암 치료제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췌장암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이외 추가적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이어질 경우 R&D 강화를 통해 추진했던 체질 개선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런만큼 실제 신약의 출시와 함께 제일약품이 올해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외형과 내실 모두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2024-04-26 05:30:00제약·바이오

지오영 그룹, 2023년 매출 4.4조 달성…2년 연속 4조원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4조2,295억원)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상승했다.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지오영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핵심 사업 부문인 의약품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노하우와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부가가치 의약품 유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임상용의약품과 희귀필수의약품, 동물백신 등 공공부문 의약품 유통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그룹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도 이어졌다.병원 구매대행(GPO) 부문에서는 업계 1위 자회사 케어캠프가 8만여개에 달하는 의료 기기 및 진료 장비 등에 대한 구매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고히 다지며 제품 공급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약국IT 사업부문에서는 자회사 크레소티가 처방전 접수 단계부터 약제비 결제 및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모든 IT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약국결제시스템 1위 팜페이 서비스를 앞세워 약국 경영활성화 지원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병원 IT 사업 부문 자회사 포씨게이트와 엔에스스마트 역시 전국 2차병원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진료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기존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병의원과 제약사 등 약업계 이해관계자들을 둘러싼 환경들이 어느 하나도 녹록지 않다"며 "본업인 유통사업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부가사업 확대 및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지오영은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3PL 계약을 맺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보관 및 배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지속 증가하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의약품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 중인 '인천 뉴 허브 센터'도 올 3분기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지오영 인천 뉴 허브 센터는 기존 인천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물량을 경제적으로 분산함과 동시 6개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DC: Distribution Center)와의 유통 업무 효율성 또한 극대화해 향후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9 12:04:1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1950억원으로 증액 발행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고성장을 바탕으로 무보증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흥행,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초 목표액 1000억 원보다 두 배 늘려 발행했다. 대웅제약의 만기 3년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는 4.488%(4월 8일 기준)로 평가 받았고, 이번 회사채 금리는 이보다 39bp 낮은 4.098%로 결정됐다. 또한, 만기 2년 개별민평금리는 4.247%(4월 8일 기준)로 평가받고 역시 회사채 금리는 21bp 낮은 4.037%로 결정됐다대웅제약은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지만 실제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받은 자본시장의 평가는 우량 신용등급 AA-와 비슷한 수준이다. 글로벌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서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웅제약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이번 회사채 흥행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등 3대 혁신 신약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분석했다.발행자금은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차환 등의 채무상환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대웅제약 CFO 임규성 기획실장은 "지난 금리 인상 시기에는 단기차입 위주의 자금 전략을 세워 조달비용을 최소화했다"라며 "앞으로는 자본시장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차입구조를 장기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자금 전략을 세워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3753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평가는 EBITDA는 1664억 원으로 전년대비 22.8%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200억 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206% 성장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대웅제약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하고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나보타 실적을 20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하고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를 10년 안에 20조 원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다.
2024-04-11 10:51:22제약·바이오

종근당, 정기 주총 개최…주당 1100원 현금 배당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는 28일 각각 주주총회를 갖고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종근당은 김영주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이동하 기획팀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등도 통과시켰다.한편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과, 이희재 전 CJ주식회사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과 조중용 상근감사의 재선임 등도 통과시켰다. 
2024-03-29 11:26:20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이사 선임…"영업익 1조원 시대 열 것"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대웅제약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였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하였으며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임기간 실적을 20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박 대표는 이와 함께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우선 대웅제약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1품 1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고,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등 유망 신제품들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해당 영역에서는 글로벌 Top 20위 수준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이를 위해 바이오·제제 분야에서는 당뇨,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정신, 줄기세포, 명품 OTC 등에 집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하며, 주요 기술은 플랫폼화 해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극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박 대표는 대웅제약의 시총을 3년 안에 5조원, 10년 안에 20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3-29 11:26:07제약·바이오
초점

한미 경영권 분쟁 형제가 완승…OCI 버리고 새 시대 열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수개월동안 그룹 통합 논의에 따른 모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바람잘 날 없던 한미약품 그룹이 마침내 형제의 완승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형제가 승기를 거머쥐며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저지시키는데 성공한 것.한미그룹의 경영권을 거머쥔 두 형제는 그룹 통합에 반대한 것은 물론 기존 임원들의 등용해 안정을 취하고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 등을 공언했던 만큼 과연 이러한 전략을 통해 한미약품 그룹이 내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51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추천한 후보들을 이사로 선임하며 형제의 손을 들어줬다.28일 진행된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 제안 이사들의 선임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번 주주총회가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1월부터 본격화 된 한미약품 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 때문이었다.이는 지난 1월 12일 공시부터 시작된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추진에서부터 시작됐다.주식매매와 현물출자 계약, 신주인수계약으로 이뤄진 패키지 딜을 통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의 통합 안건이 급작스레 제기되면서 논란에 불이 붙은 것.이에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사장은 즉각적으로 반발했고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 등을 통한 소송전에 돌입했다.여기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의 통과와 저지를 위해 양측 모두 자신의 라인에 서 있는 이사를 추천하며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통한 경영권 확보를 추진했다.한미사이언스의 경우 정관상 10인까지 이사를 둘 수 있다. 이에 현재 임기가 남은 4인을 제외하고, 남은 6인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중요해 진 것.결국 그룹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6인의 후보를, 임종윤, 임종훈 형제는 5인의 후보를 추천했다.■지분 싸움 끝 형제 측 승리…신동국 회장·소액 주주 지지이후 이들은 이같은 추천 인사들로 이사회를 꾸리기 위해 본격적인 지분 경쟁에 돌입했다.당초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모녀 측이 보유한 지분이 많은 상황에서, 임씨 형제 측은 추가적인 우호 지분 확보에 공을 들였다.이같은 경쟁 속에 형제 측은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의 지지를 얻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 국민연금의 현 이사회 제안에 대한 찬성 등으로 다시 모녀 측에 우세가 점쳐졌다.실제로 주주총회 직전 양측의 우호 지분은 모녀 측이 42.66%, 형제 측이 60.56%로 2.1%p 모녀 측이 앞섰다.28일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임종훈 후보를 포함한 5인이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지주사 이사회의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하지만 실제 총회에서 결과는 반대였다. 신동국 회장의 지지 이후 소액주주들의 마음이 형제 측으로 기운 것으로 평가 된다.이번 총회에는 5962만4506주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에 88.0%에 해당하는 주식의 참석이 확인된 가운데 이사회 선임 안건의 표결이 시작됐다.다만 이사회가 제안한 후보들의 경우 임주현 부회장이 2859만709주로 출석 의결권수 대비 48%로부터 찬성을 받으며 '출석 의결권수 중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는 이사 선임을 위한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이후 다른 후보들 역시 과반을 넘지 못했다.반면 임종윤 후보는 52.2%, 임종훈 후보는 51.8% 등의 찬성 표를 얻어냈고, 다른 후보들 역시 51%에서 52%대의 찬성 표를 받으며,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해,\ 이들 5인만이 이사회에  진입하게 됐다.■지주사 이사회 과반 차지로 구조 재편…그룹 통합 추진 무산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임종윤, 임종훈 형제를 포함한 5인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진입하며 기업 지주사 이사회에서 과반을 차지하면서 향후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릅의 지주사라는 점에서 이들의 과반 차지는 그룹사 전체의 변화를 컨트롤 하게 됐다는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우선 차기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선임은 확정적이다. 또한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해임된 임원들의 복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이들은 경영권 분쟁 가운데 약속했던 사항 등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기업 구조의 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임종윤, 임종훈 형제는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 구조에 대한 변화와, 과거 임원들의 복귀,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전략 등을 내세운 바 있다.이는 이른바 영업이익률이 나올만한 의약품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의 개선과, 금융공학적인 변화를 통한 기업 구조의 변화를 꼽으며, 수익률 개선을 약속한 것.아울러, 한미약품의 R&D 역량을 위해 한미의 문화를 잘 아는 임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는 것과, 1조 투자 유치를 통한 바이오의약품 CDO사업 추진 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임종윤 사장은 "이번에 주주총회를 통해서 뜻을 이룰 수 있게 된다면 1조 이상의 투자 유치하고 또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과 관련한 CDO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100여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수 있는 노하우와 방향이 결국 진정한 한미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임종윤, 임종훈 형제는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약속한 만큼 이후 조직 개편 등이 예고되는 상황이다.여기에 이번 경영권 분쟁의 시발점이 된 OCI홀딩스와의 통합 역시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지주사 이사회를 차지한 이상,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을 파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실제로 이미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역시 주총 결과 등에 따라 통합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경영권 차지 위한 공언 ·상속세 문제 등은 숙제이처럼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임종윤, 임종훈 형제에게도 숙제는 남아 있다.앞서 약속한 한미사이언스의 구조 개편은 결국 주주들이 원했던 자사주 소각과 배당 등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급격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임종윤 사장 또한 이날 주주총회 이후 이번 승리가 주주의 승리라고 단언한 만큼 이를 지키기 위한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 이와함께 경영권 분쟁에서도 제기된 상속세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다.이번 그룹 통합의 경우 기존 경영진의 상속세 문제도 얽혀있었던 만큼 현재 한미약품 오너일가의 상속세 해결은 큰 난제 중 하나다.분쟁 당시 임주현 부회장이 임종윤 사장의 상속세 문제가 더 큰 사항일 것이라고 지적한 것도 같은 이유다.이에 형제 측은 직면한 상속세 문제 등의 해결을 시작으로 기존에 약속했던 주주가치 제고와, 1조 투자유치까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지 역시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이다.이외에도 임종윤 사장 측은 향후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가길 원한다고 전한 만큼 분쟁 속의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 수 있을지 역시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024-03-29 05:30:00제약·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총…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지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제7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하고 현금 배당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전했다.정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가능경영 중심에 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성장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정 대표는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여,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03-28 11:32:38제약·바이오

한미약품, 14기 정기 주총…"글로벌 제약사 도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27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제14기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도 많은 결실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선 경영현황 설명에 이어 감사 및 영업 보고 등이 진행됐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서진석(OCI홀딩스 대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4-03-27 12:33:54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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